하이마트 “초미세먼지 이슈에 청소기 매출 껑충”

입력 2014-03-05 19: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4일 하이마트 대치점을 찾은 소비자들이 전문상담원으로부터 다양한 청소기들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제공 롯데하이마트

롯데하이마트는 초미세먼지 이슈와 봄 대청소 시즌을 맞아 청소기 판매가 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하이마트에 따르면 초미세먼지가 심각해진 작년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가정에서 주로 사용되는 ‘일반형’ 청소기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 늘었고, 매출은 45% 증가했다. 한 손으로 들고 청소할 수 있는 핸디형 미니 청소기 판매량은 35%, 자동차 실내 공기를 위한 차량용 미니 청소기 판매량은 40% 늘었다. 업소에서 주로 사용되는 대형 청소기 판매도 10%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 11월~12월 판매 실적은 청소기 판매 성수기인 2월~3월 판매량을 20% 초과할 정도로 ‘초미세먼지 특수’를 입었다.

본격적인 초봄을 맞이한 지난 주말에도 청소기 구매 행렬이 이어졌다.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2일까지 하이마트에서는 일반형 청소기 판매량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30% 더 늘었다. 핸디형 미니 청소기는 판매량은 70%나 증가했으며, 차량용 미니 청소기 판매도 50% 늘었다.

하이마트 서희진 잠실지점장은 “최근 초미세먼지 이슈에 대응하는 실내공기 해결사로 공기청정기와 더불어 청소기가 각광을 받고 있다”며 “청소기를 구입하기 위해 매장을 방문한 소비자 대부분이 필터가 강화된 프리미엄급 청소기에 큰 관심을 보인다”고 말했다.

실제로 H13급 헤파필터를 장착하고 밀폐도를 높여 미세먼지 배출이 거의 없는 프리미엄급 청소기의 경우 구형 필터의 일반 청소기보다 가격대가 20~30% 더 높지만 판매량이 2배나 더 높다.

하이마트 생활가전팀 이현구 바이어는 “H12, H13급 헤파필터를 장착한 최신형 청소기는 밀폐도가 높으면서 미세먼지 배출이 거의 없어 실내 공기를 쾌적하게 유지할 수 있다”며 “가격이 더 높더라도 미세먼지 배출 방지 기능이 강화된 프리미엄 제품의 수요가 앞으로 더 늘어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대표이사
남창희
이사구성
이사 9명 / 사외이사 5명
최근공시
[2025.12.16] 기타경영사항(자율공시) ((배당기준일 변경 안내))
[2025.11.27] 대규모기업집단현황공시[분기별공시(개별회사용)]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계란은 농업 전환의 압축 모델”…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막 [2025 에그테크]
  • 대만 TSMC, 美 2공장서 2027년부터 3나노 양산 추진
  • 李 대통령 “노동신문 접근, 왜 막아 놓느냐” 지적
  • '그것이 알고 싶다' 구더기 아내 "부작위에 의한 살인"
  • 일본은행, 기준금리 0.25%p 인상⋯0.75%로 30년래 최고치
  • '신의 아그네스' 등 출연한 1세대 연극배우 윤석화 별세⋯향년 69세
  • 한화오션, 2.6兆 수주 잭팟⋯LNG운반선 7척 계약
  • 입짧은 햇님도 활동 중단
  • 오늘의 상승종목

  • 12.19 15:1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680,000
    • +0.6%
    • 이더리움
    • 4,346,000
    • +3.08%
    • 비트코인 캐시
    • 874,000
    • +9.8%
    • 리플
    • 2,730
    • -0.18%
    • 솔라나
    • 182,400
    • -0.22%
    • 에이다
    • 536
    • -0.56%
    • 트론
    • 414
    • +0%
    • 스텔라루멘
    • 314
    • +1.2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150
    • +1.63%
    • 체인링크
    • 18,200
    • +0.55%
    • 샌드박스
    • 169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