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물가 비싼 도시’ 17위...1위는 싱가포르

입력 2014-03-05 08:05 수정 2014-03-05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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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이 ‘세계에서 물가 비싼 도시’ 17위에 선정됐다고 블룸버그통신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영국 경제전문지 이코노미스트의 계열사인 이코노미스트인텔리전스유닛(EIU)은 이날 이같이 밝히고 싱가포르가 1위에 올랐다고 설명했다.

서울의 물가지수는 108을 기록했다.

싱가포르의 순위는 전년 대비 5계단 상승했다. 싱가포르의 주택가격이 지난 수년에 걸쳐 사상 최고치로 치솟은 것이 물가를 끌어올린 주원인이라고 EIU는 설명했다.

EIU는 싱가포르 프라이빗뱅킹산업의 성장과 외국인들의 대규모 유입 또한 물가 상승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싱가포르의 교통비는 뉴욕의 3배에 달할 정도로 비싸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 10년 동안 싱가포르달러 가치는 35% 상승했으며 인플레이션율은 연간 2.8%를 기록했다.

파리(프랑스) 오슬로(노르웨이) 취리히(스위스) 시드니(호주)가 2~5위를 차지했다.

이전 조사에서 1위를 기록했던 도쿄는 6위로 떨어졌다. 엔화 가치가 지난해 달러에 대해 20% 급락한 것이 도쿄의 순위 하락을 이끌었다고 통신은 전했다.

EIU는 미국 뉴욕을 기준으로 전 세계 131개 도시를 비교해 물가 순위를 발표한다. 비교 항목에는 식품 의류 교통비를 비롯해 사립학교비용이 포함된다. 뉴욕은 올해 26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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