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웹툰작가에서 미성년 강간범으로…‘현장21’, SNS 주홍글씨 조명

입력 2014-03-04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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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인터넷을 통해 빠르게 확산되는 허위 비방글, 지울 수 없는 SNS의 덫에 빠져 자살하는 청소년 등 ‘주홍글씨’가 되어 한 사람의 인생을 망가뜨리는 SNS의 폐해가 공개된다.

4일 오후 방송되는 SBS ‘현장21’에서는 지우고 싶지만 지울 수 없는 주홍글씨의 낙인으로 힘들어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포털사이트 인기 1위의 웹툰작가에서 하루 아침에 미성년 강간범이 되어버린 강씨. 19살 때 강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글이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재되면서 삽시간에 인터넷상으로 확산된 것이다.

연재하고 있는 웹툰에는 수만 개의 악플이 달렸고, 준비하고 있던 신작은 계약 취소될 위기에 처했다. 웹툰작가 강씨는 단 하나의 글로 인해 작가의 생명이 끊기게 됐다.

SNS를 통해 사생활이 전교에 퍼져 전학을 간 고등학생 김군은 새로운 학교에서도 적응하지 못하고 다시 전학을 가야만 했다. 학교를 전전하는 김군은 이제 이 세상에는 아무런 희망이 없다고 이야기한다. 풀리지 않는 족쇄를 달고 사는 김군은 왜 학교를 전전해야만 하는가.

‘현장21’은 족쇄처럼 작용하는 SNS 주홍글씨의 현주소를 돌아보고, 해결책을 모색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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