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MEX 스팟] 유가, 2.3% ↑…우크라이나 우려 고조

입력 2014-03-04 05: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제유가가 3일(현지시간) 상승했다. 우크라이나에 대한 서방과 러시아의 갈등이 고조되면서 유가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이날 거래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2.33달러(2.3%) 오른 배럴당 104.92달러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이는 마감기준으로 지난해 9월 이후 5개월여 만에 최고치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1.81달러(1.66%) 뛴 배럴당 110.88달러를 기록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군대를 파견하면서 서방권은 러시아에 경제적 제재를 취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나섰다.

러시아 군은 우크라이나의 전략지대인 크림반도의 국경 검문소를 완전히 장악했다.

미국과 유럽 등 주요7국(G7)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파병이 국제법 위반이라며 대응책을 논의하고 있다.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은 4일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브를 방문한다.

러시아는 세계 대표적인 에너지 생산국으로 서방국이 러시아에 경제 제재를 가하면 유가 공급이 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2012년 러시아의 산유량은 세계 2위로 전체 공급량의 12.6%를 차지했다. 천연가스 생산량은 세계 1위였다.

러시아는 하루 500만배럴의 원유를 수출하고 있다. 이 중 대부분은 유럽으로 수출된다.

에너지 컨설팅업체 리터부시앤드어소시에이츠의 짐 리터부시 대표는 “투자자들은 세계 원유 공급망의 균형이 깨질 것을 우려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고정금리 주담대 늘리려"…은행 새 자금조달 수단 나온다[한국형 新커버드본드]①
  • 인도 18곳에 깃발…K-금융, 수출입 넘어 현지화로 판 키운다 [넥스트 인디아 下-②]
  • [AI 코인패밀리 만평] 커피값 또 오르겠네
  • 11월 생산자물가 0.3% 상승...석유·IT 오르고 농산물 내려
  • 캐즘 돌파구 대안으로…전기차 공백 메우기는 ‘한계’ [K배터리, ESS 갈림길]
  • '지방공항은 안 된다'는 편견을 넘다… 김해공항 국제선 1천만 명의 의미
  • 입짧은 햇님도 활동 중단
  • 오늘의 상승종목

  • 12.19 11:5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7,672,000
    • -1.03%
    • 이더리움
    • 4,224,000
    • -0.12%
    • 비트코인 캐시
    • 838,000
    • +1.64%
    • 리플
    • 2,671
    • -3.92%
    • 솔라나
    • 177,400
    • -3.74%
    • 에이다
    • 523
    • -4.56%
    • 트론
    • 415
    • -0.48%
    • 스텔라루멘
    • 308
    • -3.1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5,500
    • -2.3%
    • 체인링크
    • 17,810
    • -2.46%
    • 샌드박스
    • 165
    • -3.5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