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카드 M&A 본격화...주가는?

입력 2006-04-19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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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카드의 인수작업이 급물살을 탈것으로 전망되자 향후 주가 움직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신한지주, 하나금융, 농협 등이 LG카드 인수전에 뛰어든 가운데 LG카드는 19일 오후 3시 인수의향서 제출을 마감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LG카드의 현 주가가 M&A 프리미엄이 충분히 반영된 수준으로 인수가 진행되면서 주가가 급등할 여지는 크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준재 한국증권 연구원은 "LG카드 주가가 인수 재료를 타고 좀 오를 수 있으나 소액투자자들에게 큰 메리트가 없다"며 "현재 LG카드의 가장 큰 문제는 주가가 비싸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LG카드를 인수해가는 쪽에서 대주주(채권단)에게는 충분한 프리미엄을 지급하고 주식을 사갈 수 있으나 소액주주들의 지분까지 사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구경회 한화증권 연구원은 "LG카드의 현 주가는 적정 수준"이라며 "LG카드의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되는 것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국내 증권사들은 현재 LG카드가 M&A 프리미엄이 충분히 반영된 수준으로 '보유(Hold)'투자의견을 유지하고 있는 반면 맥쿼리증권, CLSA, 메릴린치 등 외국계증권사들은 '매수(Outperform)'투자의견을 밝히고 있다.

국내외 시각이 엇갈리는 가운데 LG카드의 주가가 M&A프리미엄을 어떻게 소화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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