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화 기권, 동계체전 500m 불참…"소치서 귀국 이틀 만에 또 나가라고?"

입력 2014-02-27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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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화 기권

(뉴시스)

쇼트트랙 선수 이상화(25·서울시청)와 모태범(25·대한항공)이 동계체전에 기권했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27일 이상화와 모태범이 서울 노원구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리는 '제95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일반부 남녀 500m에 출전할 예정이었으나 컨디션 난조를 이유로 기권했다고 밝혔다.

소치 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이상화와 남자 500m에서 4위에 오른 모태범은 25일 귀국했다. 이어 하루만 휴식을 취한 후 동계체전에 참가할 계획이었으나 무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빙상관계자에 따르면 이상화는 오는 28일 열리는 1000m에 출전할 계획이다. 하지만 모태범은 1000m도 기권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1년 제92회 대회 500m 우승을 시작으로 지난해 94회 대회까지 이 종목 3연패에 성공한 이상화는 대회 4연패를 노렸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다. 이상화는 지난해 이 종목에서 38초45로 우승, 대회 기록을 갖고 있다.

35초4의 대회 기록을 보유한 모태범 역시 지난 대회에 이어 2연패에 도전했지만 아쉬움을 남겼다.

스피드스케이팅 팀추월 은메달리스트 이승훈(25,대한항공)은 예정대로 오후2시부터 열리는 남자 일반부 5000m에 출전할 예정이다.

이상화 기권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상화 기권, 이상화 모태범도 사람이구나" "이상화 기권, 컨디션 회복하길 바래요" "이상화 기권, 귀국 이틀만에 출전은 무리였어" 등의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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