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2대 부호 왕젠린 회장, AMC 주가 상승에 ‘활짝’

입력 2014-02-27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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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억달러 투자 AMC, 17억 달러로 뛰어

중국 2위 부호 왕젠린 다롄완다그룹 회장이 보유하고 있는 AMC엔터테인먼트홀딩스의 지분 가치가 지난 18개월 동안 2배 상승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왕 회장은 지난해 8월 미국 영화체인인 AMC를 부채와 함께 26억 달러에 매입했다. 게리 로페즈 AMC 최고경영자(CEO)에 따르면 왕 회장은 당시 AMC 지분 인수에 8억 달러를 투자했다.

현재 왕 회장은 AMC 지분의 80%를 보유하고 있는 가운데 지분 가치는 총 17억 달러에 달한다. 인수 당시보다 9억 달러가 뛴 셈이다.

블룸버그억만장자지수에 따르면 왕 회장의 순자산 가치는 현재 132억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그의 자산은 부동산과 백화점체인, 관광, 호텔 등을 포함하고 있다.

AMC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12월 기업공개(IPO)에서 3억8000만 달러를 조달했다. 당시 공모가는 18달러였으며 클래스A주식 2100만주가 팔렸다.

AMC엔터테인먼트가 전일 발표한 지난해 4분기 주당순이익은 3.62달러를 기록했다. 일회성 항목을 제외한 주당순익은 3.40달러였다.

매출은 지난해 4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한 6억9810만 달러로 집계됐다.

지난해 총 순익은 3억6400만 달러, 매출은 27억 달러였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전일 AMC의 주가는 전일 대비 0.22% 상승한 22.52달러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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