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맞춤형 지원 나설 ‘2014 올해의 강소기업’ 10개사 선정

입력 2014-02-2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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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까지 50개사로 확대할 계획

삼성전자가 자금, 기술 등 맞춤형 지원을 실시할 강소기업 10개사를 선정했다.

삼성전자는 25일 수원 ‘삼성 디지털 시티’에서 권오현 부회장, 최병석 상생협력센터 부사장, 10개 협력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4 올해의 강소기업’ 선정식을 실시했다고 이날 밝혔다.

‘올해의 강소기업’은 삼성전자가 협력사 가운데 글로벌 부품업체로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진 기업을 선정해 다각적으로 지원·육성하는 제도다.

강소기업 후보사는 지난 2011년부터 뽑기 시작했으며 현재 45개 기업이 후보사에 속해 있다. ‘올해의 강소기업’은 작년에 처음으로 14개사를 선정했다.

올해 선정된 강소기업 10개사에는 범진아이엔디, 에이테크솔루션, 파버나인, 동양이엔피, 디에이피, 멜파스, 이랜텍, 케이씨텍, 테라세미콘, 프로텍이 이름을 올렸다.

삼성전자는 이들 기업이 강소기업 후보사였을 당시부터 현재까지 총 309억원의 자금을 지원했다. 또한 개발·구매·제조기술 관련 내부 전문가와 외부컨설팅 전담 인력을 파견하기도 했다. 이에 10개사의 매출은 2011년 약 2조5300억원원에서 2013년 약 3조7000억원으로 46% 증가했다.

권오현 부회장은 “강소기업 선정이 더 큰 도약을 위한 혁신의 디딤돌이 돼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을 수 있는 미래 기술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가자”라며 “이러한 노력들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의 도약은 물론, 더 나아가 국가 산업 경쟁력 제고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강소기업 선정기업과 후보기업을 합한 59개사를 대상으로 현재까지 2035억원을 지원했다. 강소기업 선정 기업수는 내년까지 50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에 잠재력 있는 협력사를 발굴하고 핵심기술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신기술 개발 공모제, 혁신기술기업 협의회, 오픈 소싱와 같은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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