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영웅 안현수, 푸틴으로부터 '4급 조국공헌 훈장'도 받아

입력 2014-02-25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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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소치동계올림픽 쇼트트랙에서 금메달 3개와 동메달 1개를 따내며 황제의 귀환을 알린 안현수(러시아명 빅토르 안)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으로부터 훈장을 받았다.

이타르타스 통신 등 러시아 언론들에 따르면 푸틴은 24일 안현수를 포함해 소치올림픽에 출전한 자국 대표팀과 메달리스트들을 위한 오찬 자리를 마련하고 총 49명에게 훈장을 수여했다. 푸틴은 축사를 통해 "이번 대회의 성공적이고 영광된 마무리를 축하한다"고 전하며 "러시아 대표팀은 13개의 금메달과 11개의 은메달, 9개의 동메달을 획득해 대회 종합 순위 1위에 올랐다"고 자축했다.

특히 안현수에 대해서는 "특별한 언급이 필요하다"며 따로 언급했다. 그는 "쇼트트랙의 탁월한 거장 빅토르 안이 러시아 대표로 출전했고 4개의 메달을 안겨준 것은 물론 수백만 명이 쇼트트랙을 사랑하게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이날 안현수가 받은 훈장은 제4급 조국공헌 훈장으로 경제·사회, 과학·기술, 문화·예술·스프츠 등의 분야에서 탁월한 기여한 사람에게 수여한다.

안현수는 지난 2011년 러시아로 귀화해 이번 올림픽에 러시아 대표로 출전했다. 그는 쇼트트랙 500m, 1000m, 계주 5000m 등 3개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했고 1500m에서는 동메달을 따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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