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삼성전자·에버랜드, 바이오로직스에 올해 첫 증자

입력 2014-02-24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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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14-02-24 08:50)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내년 8월까지 각각 3010억원 증자 … 신수종사업에 본격 투자

[종목돋보기]삼성전자와 삼성에버랜드가 바이오시밀러(복제약) 제조 계열사인 삼성바이오로직스에 올해 첫 증자를 단행했다.

2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삼성에버랜드는 지난 21일 각각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지분 209만532주를 845억원(주당 4만516원)규모에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바이오로직스에 대한 이들의 지분율은 각각 42.55%(505만8040주)에서 44.49%(714만8572주)로 1.94% 늘었다.

삼성그룹은 지난 2010년 바이오시밀러를 5대 신수종사업 중 하나로 선정하고, 2011년 4월 글로벌 신약개발 전문업체인 퀸타일즈과 합작해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설립했다. 삼성전자와 삼성에버랜드가 공동 최대주주로, 퀸타일즈는 5.84%의 지분만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삼성전자와 삼성에버랜드는 올 2월과 8월, 내년 2월과 8월 등 총 4차례에 걸쳐 각각 3010억원씩을 삼성바이오로직스에 투입키로 결정한 바 있다. 이번 증자는 지난해 결정한 유상증자 계획에 따른 첫 증자분인 셈이다.

유상증자 자금 6020억원 중 절반 2980억원은 바이오시밀러를 개발하고 있는 삼성바이오에피스에 출자되고, 나머지 3040억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 2공장 건설 등 시설투자와 운영자금에 쓰일 예정이다. 삼성그룹은 신수종사업 발표 당시 향후 10년간 바이오제약에 2조1000억원을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한편 설립 3년이 지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현재 대규모 투자가 진행중인 상황으로 공급계약과 위탁생산 등 자체적인 수익이 발생하지 않아 막대한 손실을 이어가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2011년 말 79억원, 2012년 말 346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한데 이어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345억원의 순손실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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