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게임 해킹 막아라"… 업체들 보안 강화 나서

입력 2014-02-21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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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게임의 해킹 위협이 본격 확산되자 업체들이 보안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CJ E&M 넷마블, 게임빌 등 주요 모바일 게임업체들은 최근 불법적인 방법으로 유료 구매를 회피하려는 시도가 늘어나자 매출 규모가 큰 인기작을 위주로 보안 솔루션 적용을 시작했다.

최근 모바일 게임은 앱 내 결제가 많은 부분 유료화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그러나 스마트폰 게임 해킹 툴인 ‘결제 크랙’을 스마트폰에 설치해 유료 아이템을 무단으로 획득하는 사례가 빈번하게 나타나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유료 결제는 매출에 직결되는 부분인 만큼, 불법 이용을 막고자 하는 업체들의 노력도 필사적일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6개월간 구글 플레이 매출 1위를 기록한 넷마블의‘몬스터 길들이기’는 웰비아닷컴의 모바일 게임 보안 솔루션을 탑재해 출시됐다. 게임빌은 인증, 보안, 통계, 업데이트 등의 시스템 관리에서부터 배너, 공지 등 임 게임 운영 기능이포함된 자체 개발 토탈 서비스 플랫폼인 ‘게임빌 서클’을 통해 상시 게임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게임빌 측은 “주요 게임 및 최근에 출시된 게임을 중심으로 추가적인 보안 솔루션을 적용시키고 있다”면서“전체적으로 모든 게임에 적용하기위한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모바일 게임에 특화된 보안 솔루션에 대한 관심이 커지며 관련 업계도 빠르게 성장할 것이란 전망이다.

한 중소 보안업체 대표는 “게임 해킹툴은 백신업체의 영역이 아닌 만큼 또 하나의 틈새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면서 “게임 퍼블리셔들이 해킹을 막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어 모바일 게임 해킹 방어 시장이 크게 열릴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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