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다마오 16위 침통한 한 마디 "그래도 할 일은 해야죠..."

입력 2014-02-20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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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다마오 16위, 김연아 쇼트 1위

▲사진=연합뉴스

'일본 피겨의 간판' 아사다 마오(24)가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55.51점이라는 최악의 성적표를 받아 들고 고개를 숙였다. 20일 새벽(이하 한국 시간) 경기에서 16위로 추락한 아사다는 사실상 메달권에서 한참 벗어났다.

이날 아사다 마오는 첫 점프인 트리플 악셀을 시도하다가 넘어졌고, 그마저도 회전수가 부족하다는 판정을 받았다. 이어진 트리플 플립에서도 아사다 마오는 회전수 부족 판정을 받았고 마지막 콤비네이션 점프는 제대로 이어 뛰지 못해 감점됐다.

경기 직전에 아사다 마오는 러시아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의 완벽한 연기와 러시아의 엄청난 함성과 악기의 여운이 남은 가운데서 연기를 선보여야 했다. 이것이 아사다 마오에 상당한 부담이 됐을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아사다 마오는 경기 후 "생각처럼 연기를 못했어요. 몸이 제대로 움직이지 않았어요. 연기를 시작하고나서 평상시와 다른 느낌이 있었어요. 하지만 그렇다고 안 할 수는 없었기에..."라며 고개를 숙였다.

결국 아사다 마오는 55.51점으로 74.92를 맞은 김연아와는 거의 20점 차이나 벌어지게 됐다. 그럼에도 아사다 마오는 20일 프리 스케이팅에 대해 "그래도 할 일은 해야죠"라며 의지를 다졌다.

아사다마오 16위에 네티즌들은 "아사다마오 16위 안타깝다." "아사다마오 16위, 김연아 쇼트 1위, 영원한 2인자네" "아사다마오 16위, 김연아 쇼트 1위" "아사다마오 16위, 김연아 쇼트 1위, 두 사람 영원한 라이벌인 줄 알았는데" "아사다마오 16위 그다지 기쁘지만은 않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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