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프리 중계 앞둔 정재은 해설위원 "마지막 시합, 긴장 안 하길"

입력 2014-02-20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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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정재은 MBC 해설위원이 김연아의 경기를 중계한 소감을 전했다.

기술에 대한 정확한 판단으로 깊이 있는 해설을 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정재은 해설위원은 20일 2014 소치 동계 올림픽 피겨 싱글 여자 쇼트프로그램 중계 후 “연아 선수가 여느 때와 달리 시합 준비하는 6분이 좀 달랐다. 몸을 풀고 점프 하나 하나를 성공시키는데 한두 번 하고 난 뒤 조급하게 뛰어나가는 걸 보니 나 역시 긴장됐다. 그러나 막상 시합에 들어가니 과제를 완벽하게 수행하며 잘 마무리했다. 아쉬운 건 점수가 잘 안 나왔다는 거다”라고 전했다.

이어 정재은 해설위원은 김연아 선수의 경기는 마치 기계의 버튼 하나를 누르면 작동하는 것처럼 자동화된 시스템을 선보인다며 “연아 선수는 어떤 정교한 시스템이 몸 안에 들어있는 것 같다. 근데 그런 시스템은 셀 수 없는 연습과 반복으로 만들어진 것이다. 그런 노력이 있기에 연습 때 흔들림이 있어도 시합 때는 완벽하게 극복한다. 프리 때는 긴장하지 말고 자신의 마지막 시합을 잘 마무리했으면 좋겠다”라고 응원했다.

정재은 해설위원은 ISU 기술심판이자 대한빙상경기연맹 피겨 심판이사로, 김성주 캐스터와 함께 MBC 피겨스케이팅 중계를 맡고 있다.

한편 김연아는 21일 새벽(한국시간) 피겨 싱글 여자 프리스케이팅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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