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대우전자 모델이 에어컨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 동부대우전자
이번에 출시하는 멀티형 에어컨 신제품은 에너지 효율 1등급의 초절전 인버터 시스템을 채택해 기존 정속형 에어컨 대비 전력 소모량을 절반 이상 줄일 수 있다. 또 냉방 및 제습 등 기본기능에 집중하고 부가 기능을 간소화해 가격 경쟁력을 높였다.
리모컨과 실외기에 온도감지 기능을 탑재해 에어컨 주변 온도가 아닌 사용자 주변 온도로 실내 온도를 조절할 수 있다. 또 오염되기 쉬운 열 교환기 청결을 위해 ‘오토 슬라이딩 도어’ 기술을 적용했다. 실내기로 들어가는 먼지 및 오염물질을 차단하며 냉방운전을 마친 뒤에는 팬 청정 건조기능으로 열 교환기에 남아 있는 수분을 제거한다. 디자인도 한층 강화됐다. 글로시한 화이트컬러 바디에 블랙 테두리로 포인트를 뒀다.
출시된 신제품은 멀티형 두 모델, 벽걸이형 세 모델 등 총 다섯 모델이며 가격은 벽걸이형 50만~70만원, 홈멀티형 160만~200만원대다.
동부대우전자 관계자는 “이번 에어컨 신제품은 기본기능에 집중해 가격을 낮추고 에너지 효율 1등급을 획득한 제품”이라며 “경기불황에 전기료까지 오른 상황에서 소비자들의 욕구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