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은가득히' 윤계상, 3년 만에 안방 복귀 "가장 남자답고 강한 역할이다"

입력 2014-02-13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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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계상이 복수를 꿈꾸는 이중 인생을 사는 남자로 변신한다.

윤계상이 13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 위치한 아모리스에서 열린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태양은 가득히(극본 허성혜, 연출 배경수 김정현)'에서 캐릭터 소개와 작품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윤계상은 "외무고시를 준비하던 고시생이 어느날 큰 사건에 휘몰아 치면서 아버지를 잃게 된다. 그 동시에 누명을 쓰게 된다. 몇년이 흘러 '누군가 왜 그랬을까'라고 하며 복수를 꿈꾸는 이은수로 변하게 된다"며 "지금껏 했던 작품 중에 가장 남자답고 강한 역할이지 않을까한다. 탄탄한 드라마의 대본이 있기에 기대를 많이 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계상은 '그간 촬영분에서 기억에 남는 대사가 무엇인지'라는 물음에 "저희 대본은 매 순간순간 주옥같은 대사가 많다. 정세로와 캐릭터 각각의 에너지가 넘친다. 꼽을 수 없을 정도다"며 "이 드라마가 타 방송사에서 모두 잘 되고 있지만 한번만 보시면 시청자분께서 좋아하지 않을까 감성에 빠지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있다. '감정이 참 좋았다' '이 대사가 참 좋다'는 말을 듣고 싶다"고 답했다.

윤계상은 순수한 고시생에서부터 희대의 딜러까지 극과 극의 2중 인생을 사는 남자 정세로로 분할예정이다. 극 중 정세로는 살인자가 된 뒤 낯선 태국 교도소에서 5년의 시간을 보낸다. 이후 이은수라는 껍데기를 쓰고 벨 라페어에 대한 복수를 시작하지만 영원(한지혜)와 사랑에 빠지고 만다.

'태양은 가득히'는 태국에서 벌어진 다이아몬드 도난사건으로 인해 아버지와 인생 모두를 잃어버린 남자 정세로(윤계상)와 사랑하는 약혼자를 잃은 여자 한영원(한지혜)의 치명적인 로맨를 그린다.

소문난 칠공주’와 ‘태양의 여자’를 연출한 배경수 PD, 공동연출을 맡은 김정현 PD가 함께 메가폰을 잡았으며 ‘내 아내의 모든 것’의 허성혜 작가가 집필에 나서 탄탄한 라인업을 구축해 더욱 관심을 집중 시키고 있다.

'태양은 가득히'는 '총리와 나’ 후속으로 오는 17일 월요일 밤 첫 방송된다.

사진=최유진 기자(strongman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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