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올림픽]이상화 시상식, '빙상여제'의 신청곡은 지드래곤의 '삐딱하게'...이유는?

입력 2014-02-13 02:59 수정 2014-02-13 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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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11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벌어진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금메달을 따며 올림픽 2연패를 이룬 ‘빙상여제’ 이상화의 시상식이 거행됐다.

이상화 시상식은 13일 새벽 러시아 소치 메달플라자에서 열렸고 이날 이상화는 가장 높은 시상대에 올라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애국가가 울려퍼지자 흐르는 눈물을 닦아내기도 했다.

시상식을 마친 후 이상화는 방송사와의 인터뷰를 통해 “애국가를 들으면 그냥 감동이 밀려온다”며 눈물을 흘린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한편 이상화는 한 방송사가 요청한 신청곡에 대해 지드래곤의 ‘삐딱하게’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특별한 이유가 있다기 보다는 훈련 때마다 들어왔고 소치올림픽 기간에도 들을 것 같다”는 것이 이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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