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올림픽] 김호준ㆍ이광기 ‘반원의 묘기’ 하프파이프 예선 출전

입력 2014-02-11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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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김호준, 김수철 코치, 이광기. 11일 오후 7시(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로사 쿠토르 익스트림파크에서 열리는 스노보드 남자 하프파이프 예선에 출전한다.(사진=연합뉴스)

김호준(24ㆍCJ제일제당)과 이광기(21ㆍ단국대)가 스노보드 하프파이프에 출전한다.

김호준 ㆍ이광기는 11일 오후 7시(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로사 쿠토르 익스트림파크에서 열리는 스노보드 남자 하프파이프 예선에 참가해 결선에 도전한다. 하프파이프는 종목명 그대로 반원으로 파인 슬로프에서 펼쳐지며 양 끝에서 점프를 해 기술점수를 겨루는 경기이다.

김호준은 2008년 세계주니어선수권 5위, 2009년 동계유니버시아드 은메달을 딴 한국을 대표하는 스노보드 선수다. 2010 밴쿠버 올림픽에 이어 두 번째 출전이다. 밴쿠버에서는 예선 26위에 머물렀다.

이광기는 지난달 19일 국제스키연맹(ISU) 월드컵 하프파이프 결승에서 7위를 기록했다. 앞서 지난해 미국 콜로라도 코퍼 마운틴에서 열린 월드컵에서는 20위를 기록했다. 올림픽 출전은 처음이지만 결선에 진출하고 싶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하프파이프 경기장은 단면이 반원에 가까운 모양을 하고 있어야 스피드를 점프력으로 자연스럽게 전환할 수 있다. 소치 로사 쿠토르 익스트림파크 하프파이프 경기장은 세계 굴지의 스노보드 남녀대표들이 양 끝 절벽이 너무 수직으로 만들어져 기술 구사가 어렵다는 뜻을 내비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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