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메가스터디, 미국계 투자회사 1년새 보유 지분 5% 이상 늘려

입력 2014-02-11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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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14-02-11 08:50)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피델리티퓨리탄트러스트, 손주은 대표에 이어 2대 주주 등극

[지분변동] 미국계 투자회사인 피델리티퓨리탄트러스트가 메가스터디 지분을 꾸준히 늘리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피델리티퓨리탄트러스트 외 특수관계인 4인은 지난해 12월3일부터 지난달 29일까지 1차례의 장내 매도와 59차례의 장내 매수를 통해 메가스터디 주식 6만9907주를 추가로 보유하게 됐다. 이 기간동안 메가스터디 주식을 사들이는데 투자한 비용만 58억원에 달한다. 이로써 피델리티퓨리탄트러스트 외 특수관계인 4인의 메가스터디 보유 주식수는 기존 62만4982주(지분율 9.86%)에서 69만4889주(10.96%)로 늘어나게 됐다.

앞서 피델리티퓨리탄트러스트와 특수관계인인 FIDELITY FUNDS는 지난해 3월13일 메가스터디 주식 32만2162주(5.08%)를 보유하고 있다고 최초로 신고했다. 이후 7개월 뒤인 10월31일에는 메가스터디 주식 9만269주를 추가로 장내 취득해 보유 주식수가 41만2431주(6.50%)로 늘어났다고 공시했다. 이어 한달 뒤인 11월29일에는 21만2551주를 추가로 장내 취득해 메가스터디 보유 주식수가 62만4982주(9.86%)로 늘어나게 됐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해 최초로 보유 지분 신고를 한 이후 1년도 채 안돼 메가스터디 지분을 5% 이상 늘리면서 메가스터디 최대주주인 손주은 대표에 이어 2대 주주(지난해 3분기 보고서 기준)에 올라서게 됐다.

피델리티퓨리탄트러스트의 공시대행 업무 담당자는 “피델리티퓨리탄트러스트가 단순 투자 목적으로 메가스터디에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보유 지분을 늘리는 배경에 대해서는 아는 바가 없다”고 말했다.

한편 박신애 대신증권 연구원은 메가스터디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10만5000원을 제시하며 지난달 22일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박 연구원은 “연결 기준 매출은 향후 3년간 연평균 7.1% 성장하고 지배주주 EPS는 연평균 11.6% 성장하며 교육 업종 내 상대적으로 견조한 외형 및 이익 성장이 기대된다”며 “정부의 최근 입시정책 변화로 고등 온라인 부문 시장 환경 개선 및 자회사 메가엠디의 실적 호조 그리고 높은 배당수익률이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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