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환, KBS 새 월화극 '빅맨' 남주인공 캐스팅…치열한 복수극 그린다

입력 2014-02-10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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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종학프로덕션

배우 강지환이 오는 4월 14일 첫 방송될 KBS 새 월화미니시리즈 ‘빅맨(BIG MAN, 가제)’에 전격 캐스팅됐다.

강지환은 ‘태양은 가득히’ 후속으로 방송되는 KBS 새 월화미니시리즈 ‘빅맨(BIGMAN, 가제)’(극본 최진원, 연출 지영수)에서 배운 것, 가진 것 없는 ‘쓰레기’의 삶을 버리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경제리더가 되고자하는 김지혁 역을 맡았다.

강지환이 연기할 김지혁은 고아로 태어나 배경도, 학력도 없이 천대받으며 놀만큼 놀아봤고, 겪을 만큼 겪어본 ‘산전수전’의 아이콘이다. 한때 복싱선수를 꿈꾸다 부당한 현실에 대한 분노로 ‘뒷골목’에 몸담기도 했다. 하지만 현재는 단골 해장국집 달숙 아지매를 엄마처럼 따르며 시장에 정착해 언젠가 시장 안에 번듯한 가게 하나 차릴 것이라는 꿈을 안고 낮에는 해장국집 일을 돕고, 밤에는 대리기사로 ‘투잡’을 넘나들며 ‘고군분투’하고 있다.

무엇보다 강지혁은 하루아침에 대한민국 최고 재벌가인 현성그룹의 숨겨진 아들이 되지만 그들의 불순한 의도를 알게 된 후 치열한 복수극을 벌이는 캐릭터. 운명의 순간에 만나게 된 여자 소미라와 핑크빛 기류를 조성한다. 냉혹한 재벌가 부모와 생과 사의 갈림길에서 혈혈단신 복수를 꾀하며 안방극장에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

특히 강지환은 지난 2013 SBS ‘돈의 화신’에서 코믹과 정극을 능수능란하게 오가는 복수극을 완벽히 펼쳐내며 호평을 받았다. ‘미친 연기력’이라는 애칭까지 얻으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졌던 바 있다. 약 1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온 강지환이 ‘빅맨(가제)’에서 ‘가족애’를 사이에 두고 보여줄 또 다른 복수극 연기에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빅맨(가제)’은 KBS ‘오! 필순 봉순영’, ‘아가씨를 부탁해’, ‘꽃 찾으러 왔단다’로 감각적인 연출을 보여줬던 지영수 PD와 MBC 드라마 ‘해바라기’, 영화 '미스터 소크라테스'로 친숙한 최진원 작가의 호흡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작품. 강지환이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의 신호탄을 쏘아 올리며 이목을 끌고 있다.

제작사 김종학프로덕션측은 “강지환은 폭발적인 연기력을 갖춘 배우다. 김지혁 역은 상황에 따라 ‘희노애락(喜怒哀樂)’의 감정을 자유자재로 표현할 수 있는 배우가 적격이라고 생각해 강지환을 캐스팅하게 됐다”며 “‘빅맨(가제)’은 각박한 현실에 한줄기 희망과 빛을 내어줄 감동적인 복수극이 될 것이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빅맨(가제)’은 고아로 태어나 밑바닥 인생을 살았던 한 남자가 자신과 자신이 지켜야할 소중한 사람들을 위해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을 시작하는 따뜻한 복수극이 담길 드라마다. ‘태양은 가득히’ 후속으로 오는 4월 14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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