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미숙아 만성폐질환 치료제 임상시험 성공

입력 2014-02-10 11: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간엽줄기세포 원료로 한 ‘뉴모스템’의 임상1상 시험 결과 발표

삼성서울병원이 미숙아 만성폐질환 치료제인 줄기세포 임상시험에 성공했다.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은 소아청소년과 박원순·장윤실 교수팀이 미숙아 만성 폐질환 치료제인 제대혈(탯줄 혈액)에서 추출한 간엽줄기세포를 원료로 한 ‘뉴모스템’의 임상1상 시험에 성공, 연구결과를 세계적 소아과학 학술지인 ‘Journal of Pediatrics’에 최근 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

교수팀은 미숙아 만성 폐질환의 발병 위험성이 매우 높은 임신기간 24~26주의 초미숙아 9명을 대상으로 ‘뉴모스템’ 치료제 투여의 안전성 및 유효성을 입증했다. 교수팀은 특히 심한 미숙아 만성폐질환의 발병이 기존의 고위험군 미숙아들의 72%에 비해 줄기세포 치료군에서 33%로 절반 이하로 감소돼 치료 효과의 가능성까지 확인할 수 있었다.

박 교수는 “지금까지 특별한 치료법이 없는 미숙아 만성 폐질환에 대한 임상 시험이 국내에서 산학연 합동 연구로 우리가 만든 의약품을 사용해 세계 최초로 성공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번 임상시험에 사용된 치료제는 삼성서울병원과 메디포스트가 산학연 공동연구를 통해 미숙아 만성 폐질환 치료제로 개발 중인 제대혈(탯줄 혈액)에서 추출한 간엽줄기세포를 원료로 한 ‘뉴모스템’이다.

뉴모스템은 지난해 미국 식품의약처(FDA)에서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았으며, 국내에서는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보건의료연구개발사업’으로 선정, 연구 개발을 마치고 임상시험중인 단계이다. 현재 국내에서는 1상 임상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2상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후계자 없어도 회사는 남긴다?…‘제3자 승계’ 시험대 오른 中企 현장 [기업승계 대전환]
  • MSCI 발표 D-7…후보주 반등에 편입 기대 재점화
  • 단독 논란의 'Busan is Good'…8억 도시브랜드, 용산 대통령실 CI 업체가 수행
  • 2000억 수혈받은 홈플러스 ‘오늘 가오픈’...13일 정식 개장 시험대
  • '입추'에도 39도⋯수도권ㆍ강원ㆍ전라 폭염 [날씨]
  • "인허가 나도 삽 못 뜬다"…자금줄 죄는 건전성 규제 [주택공급 또다른 병목 PF]①
  • 합수본, 서울·경기·충북 선관위 등 압수수색… ‘조작 지침’ 확인
  • 태풍 '돌핀' 오키나와 접근…일본기상청 경로 업데이트
  • 오늘의 상승종목

  • 08.07 12:5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954,000
    • -0.3%
    • 이더리움
    • 2,684,000
    • -0.04%
    • 비트코인 캐시
    • 301,500
    • -0.5%
    • 리플
    • 1,444
    • -2.3%
    • 솔라나
    • 102,700
    • -1.25%
    • 에이다
    • 283
    • +6.79%
    • 트론
    • 463
    • -0.43%
    • 스텔라루멘
    • 227
    • -1.3%
    • 비트코인에스브이
    • 18,770
    • +3.36%
    • 체인링크
    • 11,530
    • +0.44%
    • 샌드박스
    • 58.2
    • -0.7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