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지배구조 개선 작업 순리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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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그룹 비상경영위원회는 지난 1월에 발표했던 지배구조개선 및 투명경영을 위한 작업이 이번 각사의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주주들로부터 승인을 받음으로써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두산에 따르면 지난 17일, ㈜두산, 두산산업개발㈜, 두산중공업㈜, 두산인프라코어㈜ 등 각 계열사의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소액주주의 권익보호와 의결권 행사를 용이하도록 한 서면투표제와 전원 사외이사들로 구성되어 계열사간의 거래 등을 심사하고 승인하는 내부거래위원회 설치 등을 정기주총에서 승인받았다.

이어 개최된 각사별 이사회 결의를 통해 내부거래위원회,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 사외이사후보추천자문단 등 관련 운영규정을 제정하고 각 위원회 위원들을 전원 사외이사로 선임하는 등 즉시 규정시행에 들어갔다.

지배구조개선 및 투명경영을 위한 제도적 장치를 갖춤으로써 실질적인 지배구조 개선작업이 한층 탄력을 받게 되었다는 게 두산측 설명이다.

이와관련, 유병택 부회장은 "투명하고 이상적인 지배구조 마련을 위한 두산의 노력이 이번 주총을 통해 제도적 장치를 마련했으며, 앞으로는 지주회사로의 전환을 위한 방법론에 대해 많은 검토와 논의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지주회사로의 전환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므로 인내심을 갖고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또 외국인 CEO 영입에 대해 유 부회장은 “국제경영능력을 겸비하고 한국의 기업정서를 이해하는 CEO를 선임하는 데에는 검증할 것이 많은 관계로 상당히 많은 시간이 필요하며, 현재 다양한 채널을 통해 물색중임으로 올 상반기 중에는 적임자가 선임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그는 "두산이 지난 1월에 발표한 지배구조개선 로드맵은 계획대로 금년중에 확정하고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실행에 들어갈 것" 임을 강조했다.

한편 두산의 비상경영위원(위원장 : 유병택 부회장)은 ㈜두산의 최태경 사장, 강태순 사장, 두산산업개발㈜ 정지택 사장, 두산중공업㈜ 이남두 사장, 두산인프라코어㈜ 최승철 사장, 두산 홍보실 김 진 사장 등 7명으로 조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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