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은 29일 "대우망갈리아 조선소 새 법인장에 종합계획실장을 맡았던 이재봉 전무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대우망갈리아 조선소는 지난 97년 대우조선해양이 루마니아 정부와 합작해 설립한 것으로 최근 흑해 연안에서 건조한 선박 중 가장 큰 원유운반선 3척을 성공적으로 건조, 인도한바 있다.
특히 이 회사는 루마니아 10대 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루마니아에서 가장 성공적인 외국인투자기업으로 인정받으며 이 나라에서 대한민국의 국위를 선양하고 있다.
대우망갈리아 조선소 법인장으로 취임한 이재봉 법인장은 80년 대우조선해양에 입사해 내업1담당, 해양특수선선체설계담당, 종합계획실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