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올림픽] 선수단 입장 이모저모, 초미니선수단ㆍ선수 없이 임원만도 파견 등

입력 2014-02-08 02:57 수정 2014-02-08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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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소치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통가 선수단(사진=화면 캡처)

2014 소치동계올림픽 개막식 선수단 입장에서 독특한 국가들이 눈길을 끌었다.

지구촌 최대 겨울 스포츠 축제인 제22회 소치동계올림픽이 8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피시트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화려한 막을 올리고 17일 간의 열전을 시작했다.

참가국 중 베네수엘라는 선수 없이 임원 한 명만 따라나섰다. 베네수엘라는 참가국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경기에 출전하는 선수는 없다.

멕시코도 특이하다. 멕시코는 단 1명의 선수를 파견했다. 알파인스키 종목에 출전하는 멕시코 내 유일한 선수인 호베르투스 폰 호헨로헤다. 그는 무려 55세로 이번 올림픽 최고령 선수이기도 하다. 그는 지난 2006 토리노동계올림픽 당시, 멕시코 올림픽위원회에서 단 한 명의 선수를 파견할 수는 없다는 이유로 출전하지 못했던 아픈 경험이 있다. 하지마 이번 대회까지 총 5번의 동계올림픽에 출전했다.

선수 1명만 참가하는 경우도 있었다. 통가나 필리핀의 경우, 선수단 입장에서는 임원과 같이 입장하기는 했으나 경기에 출전하는 선수는 단 1명뿐인 국가에 속한다. 이번 올림픽의 참가국수는 88개국으로, 이 가운데 18개국에서는 선수 1명만이 참가했다.

이날 올림픽 개막식 선수단 입장은 관례에 따라 고대 올림픽의 발상지인 그리스가 가장 먼저 하고 개최국 러시아 선수단이 마지막에 경기장으로 들어섰다. 두 나라를 제외하고는 러시아어의 알파벳 순서에 따라 입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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