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와나' 종영, 해피엔딩 결말…이범수-윤아 새로운 시작 알렸다

입력 2014-02-04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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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총리와나'가 행복한 결말을 맞았다.

4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총리와 나' 마지막회에서 우여곡절 끝에 권율(이범수)와 남다정(윤아)가 재회하며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됐다.

이날 다정 아빠인 남유식(이한위)는 자신의 딸과 권율이 계약결혼했다는 점과 총리 전 부인이 살아있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에 빠졌고, 건강이 악화됐다. 결국 남유식은 죽음에 이르렀고 다정은 오열하며 슬픔에 젖었다.

다정은 아버지의 죽음 이후 결국 권율을 두고 기약없는 혼자만의 여행을 떠났다. 그 사이 권율은 총리직을 사퇴하고 대통령 출마를 위한 준비를 해나갔다.

여행에서 돌아온 다정은 아버지가 죽기 전 남긴 편지를 읽게 됐다. 편지에서 아버지는 "내가 정말 원하는 것은 너의 행복이었다. 권서방과 함께 행복해라. 너희들의 시작은 사랑은 아니었지만 끝은 사랑이라는 것을 믿는다"고 전했다.

아버지의 유서를 뒤늦게 접한 다정은 권율을 다시 찾으며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반면 권율 삼남매와 엄마, 강인호(윤시윤)과 서혜주(채정안), 박준기(류진) 등도 얽히고설킨 갈등이 풀리며 훈훈한 마무리를 맺었다.

권율의 아들 권우리(최수한)은 죽은 줄만 알았던 엄마 박나영(정애연)가 살아있다는 사실을 알고 외면했지만 결국 자신의 엄마로 받아들였다.

식물인간 상태로 병상에 누워있던 강인호(윤시윤)의 형 강수호가 정신을 차렸다. 강인호는 드디어 자신을 알아보는 형을 보고 눈물을 흘렸다.

박준기 역시 그간 동생이 죽었다고 생각해 권율에게 모질게 행동했던 지난 일에 대해 사과하며 먼저 손을 내밀었다.

서혜주은 공모실장 자리에 사직서를 내며 권율 곁을 떠났고, 창당을 꿈꾸는 당찬 초선의원으로 변신했다.

약 4개월간 '총리와 나'에서 이범수는 최연소 국무총리 권율 역으로 진지함과 코믹함을 넘나드는 연기로, 윤아는 초긍정 캐릭터 남다정 역을 맡아 알콩달콩 로맨스로 안방극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작품의 후반부에서는 아련한 순애보로 시청자의 가슴을 먹먹하게 하기도 했다.

'총리와 나' 마지막회를 접한 네티즌들은 "총리와나 마지막회, 윤아아 수고했어요! 임배우 정말 잘했어요" "총리와나 마지막회, 정말 끝이났네요 막방하는날이 오지않길 바랬는데..이제 월화는 무슨 낙으로 살죠ㅠㅠㅠ추운날씨에 촬영하느라 수고했어요" "총리와나 종영, 한걸음 더 성장하는 모습 볼 수 있어서 행복했어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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