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부, 10개 지역 SW 특화육성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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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부는 3일 지역별 전략산업과 연계된 수요창출형 SW특화사업을 추진하기로 최종 결정하고 총 10개의 지역SW 특화육성사업을 선정해 2년간 151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정통부가 선정한 지역별SW특화사업은 ▲RFID OS 내장형 단말임베디드SW 및 u-물류시스템(인천) ▲DRM 기술이전 및 기술개발(충북) ▲RFID/모바일임베디드 기반의 위험관제시스템 상용화(대구) ▲차세대 물류 u-Port 사업(부산) ▲산업안전관련시스템 및 이동형 안정장비 미들웨어 상용화(울산) ▲한옥마을 u-Tour 및 문화상품 유통솔루션개발(전주) ▲FTTH/IP-TV 기반 교육, 원격진료 등 상품화(광주) ▲MCMS(Mobile Contents Bank System) 및 u-강원 포탈개발 등(춘천) ▲재난, 재해 관측 및 예방 시스템개발(강릉) ▲택시 텔레메틱스 단말임베디드SW 및 응용서비스 상품화(제주) 등 총 10개 지역이다.

지원금액은 향후 2년간 인천 18억원을 비롯해 충북 17억원 대구 20억원 부산 23억원 울산 12억원 전주 12억원 광주 17억원 춘천 10억원 강릉 10억원 제주 12억원 등 모두 151억원이다.

정통부 관계자는 "그동안 각 지자체들은 국가 균형발전전략에 따라 지역특화산업 육성을 추진하고 정통부 역시 지난 2004년 부터 지자체 자율에 의한 지역특화SW 육성을 지원했다" 며 "하지만 지역별로 3~4개씩의 특화분야 육성을 동시에 추진함으로써 한정된 자원의 비효율적 배분과 단년도 위주의 사업추진으로 인해 효과적인 지역특화분야 육성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계속 제기됐다"고 말했다.

특히 "단순히 특화분야의 지역기업만을 육성하려 했을 뿐 이들 기업을 위한 지역내 시장창출과 이를 통한 지역 유망기업 육성이라는 선순환구조 형성에 소홀했었던 게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정통부는 지역소프트타운과 지역SW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추진해 온 기존 지역SW진흥사업을 지역특화SW 육성 위주로 개편하고 지난해 12월 지역공모와 평가를 통해 선정된 지역에 대해 올해부터 사업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정통부는 "개편안의 중심이 되는 '지역특화SW 육성사업'은 기존 지역별 3~4개의 특화분야육성을 지양하고 지역별 1특화분야를 공모방식에 의해 선정해 해당분야의 수요창출을 위한 2개년 단위의 시범사업을 지원할 계획" 이라며 "지역내 특화분야 전문SW기업을 육성하는 사업으로 향후 2개년 동안 총 151억원이 지원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정통부는 이번 지역특화SW 공모심사에서는 지역에서 선정한 특화분야의 적정성과 추진계획의 구체성을 중점적으로 심사했으며, 이 두 가지 기준을 균형있게 제시한 사업이 결과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앞으로 정통부는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중간평가 등을 통해 사업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사업성과에 대한 평가를 통해 지원규모의 확대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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