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훈 “‘주먹이 운다’, 내게 힐링 캠프…힘든 40대 겪었다”

입력 2014-02-03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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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XTM ‘주먹이 운다-영웅의 탄생’ 현장 인터뷰 이훈, 서두원(사진=최유진 기자 strongman55@)

이훈이 ‘주먹이 운다’에서 멘토로 참여하며 느낀 점을 털어놨다.

3일 서울 강남 청담동 서두원GYM에서 진행된 XTM ‘주먹이 운다-영웅의 탄생(이하 주먹이 운다)’ 현장 인터뷰에는 이훈, 뮤지, 윤형빈, 육진수, 송가연, 남의철, 서두원 등이 참석했다.

이훈은 “‘주먹이 운다’는 제게 힐링 캠프다. (제가) 올해 마흔 둘이 됐는데, 너무 힘든 사십대를 겪었다. ‘주먹이 운다’의 도전자들이 젊은 친구들인데, 저보다 더 힘들더라. 탈북한 친구, 왕따 당한 친구, 백혈병을 앓고 있는 아들을 둔 아저씨, 수십억 원 사기 당한 친구까지. 이 세상에서 저만 제일 힘든 줄 알았는데 ‘나보다 더 힘든데도 저렇게 명랑하고 건강하게 이 역경을 이겨내려고 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들 정도의 모습을 봤다. 오히려 도전자들이 제 멘토다. 누가 챔피언이 되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주먹이 운다’를 통해서 저는 어떤 역경을 이겨내고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XTM ‘주먹이 운다’는 각기 다른 사연을 가진 도전자들이 주먹을 맞대는 승부를 통해 재미와 감동을 꾀하는 리얼 격투 서바이벌이다. 지난 두 시즌 동안 거리의 주먹, 격투신동, 지리산 은둔 고수 등 최고의 싸움꾼들의 이야기로 시청자를 사로잡았고 ‘격투황제’ 효도르와 ‘코리안 좀비’ 정찬성의 깜짝 출연으로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이번 ‘주먹이 운다–영웅의 탄생’은 기존에 없던 멘토제를 도입해 보다 새로워졌다. 지원자들은 6명의 멘토가 이끄는 총 3개의 팀으로 나뉘어 보다 체계적이고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하게 되고, 팀 안에서 혹은 다른 팀과의 매치를 거쳐 최강의 영웅 1인을 가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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