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주요6국, 2월18일 핵협상 재개

입력 2014-02-01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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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과 주요 6국(P5+1)이 오는 2월18일(현지시간)부터 핵협상을 재개한다고 유럽연합(EU) 고위 관리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밝혔다.

캐서린 애슈턴 EU 외교안보 고위대표 대변인은 이날 “애슈턴 대표와 무함마드 자바드 자리프 이란 외무장관이 차기 협상을 다음 달 18일 빈에서 개최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앞서 자리프 장관은 지난달 25일 핵협상이 다음 달 중 재개된다고 전한 바 있다.

이란과 P5+1은 지난해 11월 타결된 핵협상 잠정합의를 실행에 옮길 구체적 방안에 합의하고 20일부터 초기 단계 조치를 담은 ‘공동행동계획’의 이행을 시작했다.

이란은 향후 6개월간 농도 5% 이상의 우라늄 농축을 중단하고 이미 생산한 20% 농축우라늄을 중화한다. 또 아라크 중수로 건설과 추가 우라늄 농축용 원심분리기 설치를 중단하고 IAEA의 일일 사찰 등을 허용한다.

P5+1은 그 대가로 해외 동결된 이란 원유 수출대금 일부 인출과 석유화학제품·귀금속·자동차 및 항공부품 무역거래, 외국 거주 이란 유학생에게 송금 등을 허용하고 추가 제재를 부과하지 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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