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연준 FOMC 성명 앞두고 하락

입력 2014-01-30 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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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주요 증시는 29일(현지시간) 일제히 하락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성명 발표를 앞두고 테이퍼링(자산매입의 점진적 축소) 전망이 강해진 영향이다.

범유럽지수인 스톡스유럽6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56% 하락한 322.39로 마감했다.

영국증시 FTSE100지수는 0.43% 내린 6544.28로, 프랑스 CAC40지수는 0.68% 떨어진 4156.98로 장을 마쳤다.

독일증시 DAX30지수는 9336.73으로 0.75% 하락했다.

연준은 이날 이틀 간의 FOMC를 마치고 성명을 내놓는다. 전문가들은 연준이 지난달에 이어 이번 FOMC에서도 자산매입 규모를 종전보다 100억 달러 줄일 것으로 내다봤다.

터키와 남아프리카공화국이 기준금리를 인상했음에도 자국 통화가치 하락을 막는 데 실패한 것도 투자심리를 약화시켰다.

남아공은 이날 기준금리를 5.5%로 종전보다 0.5%포인트 인상했다. 터키는 전날 기준금리인 1주일 환매조건부채권(RP)금리를 종전의 4.5%에서 10.0%로 깜짝 인상했다. 그러나 달러 대비 터키 리라 가치는 이날 장 초반 2.30리라 선까지 떨어지고 나서 2.25리라에 마감했다. 남아공 랜드는 달러에 대해 전날의 11.20랜드에서 11.27랜드로 하락했다.

특징종목으로는 피아트가 기대에 못 미치는 실적으로 4.1% 급락했다. 피아트는 이날 사명을 피아트크라이슬러오토모빌스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반면 독일 조명업체 오스람은 실적 호조 전망에 2.5%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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