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홍광호, 국내 배우 최초 뮤지컬 본고장 영국 웨스트엔드 진출 쾌거

입력 2014-01-28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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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 홍광호(사진=PL엔터테인먼트)

뮤지컬 배우 홍광호가 영국 런던 무대에 선다.

27일 영국의 뮤지컬 제작사 카메론 매킨토시 사(Cameron Mackintosh, Ltd.)는 “오는 5월 런던 웨스트엔드에 위치한 프린스 에드워드 극장(Prince Edward Theatre)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미스사이공’ 25주년 기념 새 프로덕션 공연에 한국의 뮤지컬 배우 홍광호가 투이 역으로 캐스팅 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웨스트엔드는 미국 브로드웨이와 함께 연극, 뮤지컬의 명소로 불리는 지역이며, 세계 4대 뮤지컬로 꼽히는 ‘캣츠’, ‘레미제라블’, ‘미스사이공’, ‘오페라의 유령’이 바로 이 지역에서 탄생했다. 세계 배우의 꿈의 무대라 불리며 뮤지컬의 본고장으로 잘 알려진 영국 런던 웨스트엔드에 한국에서 활동하는 배우가 주역으로 캐스팅 된 것은 홍광호가 처음이다.

‘미스사이공’ 런던 공연에 서는 홍광호는 어린 시절 부모님들과의 약속으로 정혼한 킴과의 인연을 지키기 위해 애쓰지만 끝내 거절당하고 비극적인 죽음을 맞는 베트남 장교 투이(Thuy) 역을 맡는다. 투이 역은 진성으로 3옥타브 이상을 자유로이 넘나들 수 있는 가창력을 가진 배우만이 이 역할을 소화할 수 있다.

이번 홍광호의 영국 오디션을 진행한 ‘미스사이공’ 한국 제작사 KCMI 관계자는 홍광호에 대해 “영국과 오디션 당시 홍광호는 모든 음을 정확히 짚어내며 완벽하게 투이의 넘버를 소화해 영국 연출진을 놀라게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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