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여성벤처협회와 업무협약

입력 2014-01-27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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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벤처기업 판로지원 강화

한국수력원자력이 여성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구매상담회와 시장개척단 활동 등을 펼치는 등 판로지원 사업을 대폭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관련, 조석 한수원 사장과 이은정 한국여성벤처협회 회장은 2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수원-한국여성벤처협회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한수원과 여성벤처협회는 앞으로 우수 여성기업을 발굴, 육성해 효과적으로 여성 기업을 지원하는 한편 여성 벤처기업의 원전부품 공급 기회를 대폭 늘릴 방침이다.

한수원은 여성 벤처기업의 국내외 판로개척 및 원전 기자재 시장 진입기회 제공과 함께 ‘원자력산업전’ 등 한수원이 주관하는 전시회의 전시부스를 일정비율 여성 기업에게 제공키로 했다. 중소기업의 생산성 향상을 지원키 위해 한수원에서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산업혁신운동 3.0’에도 여성기업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문호를 열어줄 계획이다.

특히, 제조분야 여성벤처기업의 기술적 애로사항을 해결해주기 위해 한수원 내부인력 중 국가명장에 해당하는 인재를 선발, 여성벤처기업과 멘토·멘티 결연도 맺었다.

한수원은 우선 1차로 각 부서에서 6명을 선발, 올해 말까지 우암코퍼레이션과 아쿠아셀, 테크유니온, 에코코, 미드텍스, 테르텐 등의 여성기업을 대상으로 기술적 애로사항을 해결해주는 멘토 역할을 맡도록 했다.

조석 한수원 사장은 “21세기 글로벌 무한경쟁체제에서 비교우위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선 섬세함과 감수성, 소통의 능력을 갖춘 여성기업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이번 업무협약이 상생과 나눔의 경영을 실천하고 창조경제 실현에 기여하는 모범적인 역할 모델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여성벤처협회는 지난 1998년 설립 후 여성벤처기업의 경영역량 제고와 국내외 마케팅 지원, 여성벤처 창업지원 및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제언 등 여성벤처기업의 성장과 성공을 위한 동반자 역할을 담당해 왔으며, 현재 전국 800여개 여성벤처기업을 회원사로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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