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스트레스, 인터넷 중독에 직접적 영향 끼쳐"

입력 2014-01-27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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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446명 중 80명 치료 시급…경제수준 낮을수록 더 많이 받아

취업 스트레스가 대학생의 인터넷 중독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27일 보건사회연구원의 학술지 ‘보건사회연구’에 실린 청주대 사회복지학과 장수미 교수 등의 ‘대학생의 취업 스트레스와 중독행동의 관계’ 보고서를 보면 조사대상자 446명(남학생 288명, 여학생 158명) 가운데 17.9%(80명)가 인터넷중독(고위험사용자 8.3%, 잠재적 위험사용자 9.6%)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17.5%(78명)는 치료가 시급한 알코올 의존자로 평가되는 등 무려 63.5%가 음주문제를 안고 있었다.

결과에 따르면 경제수준이 '하'라고 응답한 쪽(134명, 30.0%)이 '중'(213명, 47.8%)이나 '상'(99명, 22.2%)이라고 답해 경제수준이 낮을수록 취업스트레스를 더 많이 느꼈다. 또 4학년(199명, 44.6%)이 3학년(247명, 55.4%)보다 불안감을 더 많이 느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대학생들은 취업 스트레스가 높을수록 불안 정도가 높아졌을 뿐 아니라 인터넷중독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쳐 중독 행동으로 발전하는 경향을 보였다. 다만 취업 스트레스와 음주문제 간에는 직접적인 유의미한 영향은 나타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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