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김광현, 올해 첫 불펜피칭… 이만수 감독 "직구 힘과 변화구 완급조절이 좋다"

입력 2014-01-27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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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와이번스)

SK 와이번스의 투수 김광현은 26일(현지시간) 오전 미국 플로리다주 베로비치에 위치한 히스토릭 다저타운 스프링캠프에서 불펜피칭을 처음 실시했다.

김광현은 몸 상태가 양호해 불펜피칭을 더 일찍 할 수도 있었지만 투수코치들과의 면담을 통해 캠프 12일차에 올해 첫 불펜피칭을 실시했다. 이날 김광현은 직구 24구, 커브 5구, 슬라이더 5구, 체인지업 3구 등 총 37개의 공을 던졌다.

2009년 8월 2일 잠실 두산전에서 타구에 왼 손등 부 이후 김광현은 해마다 스프링캠프 기간 동안 재활에 전념하는 시간이 많았다. 올해는 다른 투수들과 마찬가지로 1월에 불펜피칭을 정상적으로 소화하며 순항을 예고했다.

이만수 감독은 “김광현의 몸 상태가 양호하다는 투수코치들의 보고를 이미 들었다. 오늘 불펜피칭을 지켜봤는데 예상대로 좋았다. 올 시즌 우리 팀에 중요한 역할을 해줄 선수답게 몸을 잘 만들었다. 첫 불펜인데 상당히 탄력있는 투구 폼으로 좋은 공을 던졌다. 전체적으로 직구는 힘이 느껴졌고 변화구는 완급조절이 좋다”고 평가했다.

김광현 스스로도 만족했다. 그는 “전체적으로 양호한 첫 불펜피칭이라고 생각한다. 직구와 변화구 모두 괜찮았다. 몸도 생각보다 가볍다. 남은 캠프 기간 동안 스케줄을 잘 소화해서 컨디션을 끌어 올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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