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친구' 낸시, 탈북청소년 발언에 경악 "북한서 한국드라마 보면 총살당해"

입력 2014-01-25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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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탈북청소년의 북한 이야기가 화제다.

25일 방송된 KBS2 설특집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별친구’에서는 채상우 낸시 남다른 김현수 등 한국 아역스타와 탈북 청소년 6인의 첫 만남에서 자기소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아이들은 남한과 북한의 궁금한 점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낸시는 "북한에서도 한국 드라마를 보냐"고 묻자, 최순미는 "그러면 총살당한다"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MC 윤손하는 "총살을 당한다고?"라고 되물었고, 최순미는 "북한에서 집집마다 초상화가 있는데 그걸 검증하는 날이 있다. 그날만 되면 먼지를 닦고 그랬다"고 말했다.

'별친구'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별친구, 낸시 충격 빠졌네" "별친구 낸시, 은근 재미있는데?" "별친구 탈북아이들 놀랍네, 낸시 예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별친구'는 목숨 걸고 국경을 넘은 13~18세의 탈북 청소년과 TV와 스크린을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하는 아역스타가 만나 서로에게 특별한 친구로 우정을 쌓아나가는 남북 청소년 우정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아역스타에는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전지현 아역으로 맹활약하고 있는 김현수와 이민호-권상우-장혁의 어린시절부터 사극의 굵직한 연기까지 도맡아 소화해내는 채상우, 강원동-김현중-천정명-이종석 아역으로 눈길을 끈 나마름, missA 수지를 능가하는 춤 실력를 가진 낸시가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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