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LG생활건강, 견조한 실적에도 5% ↓

입력 2014-01-24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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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이 견호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장 초반 강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오전 9시 1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LG생활건강은 전 거래일보다 3만원(5.33%)내린 53만3000원을 기록 중이다. 메릴린치, 모건스탠리, 바클레이즈 등 외국계 증권사 창구를 통해 팔자 주문이 나오고 있다.

전일 LG생활건강은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4964억1200만원으로 11.4%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조3262억5500만원으로 11.0%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3656억5300만원으로 17.2% 증가했다.

하지만 증권가에서는 국내 화장품 부문 수익성 악화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이지연 KB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고가 화장품 시장 둔화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LG생활건강의 중저가 브랜드가 상대적으로 약한 점은 우려스럽다”며 “소비경기 회복 가시성이 부재하고 경쟁심화에 따른 성장 둔화의 지속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안지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LG생활건강의 실적 둔화가 불가피하다고 전망했다. 그는 “올해 방판 시장의 구조적 감소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가맹점 출점 제한의 이슈가 더해질 것”이라며 “여기에 해외 병행 수입 및 직구의 대표 상품군 중 하나가 화장품이라는 점에 근거할때 실적추정치 하향 조정은 불가피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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