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MEX 스팟] 유가, 0.7% ↑…원유 수요 증가 전망

입력 2014-01-22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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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21일(현지시간) 상승했다. 원유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유가를 끌어올렸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이날 거래된 오는 2014년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선물은 전 거래일 대비 62센트(0.7%) 오른 배럴당 94.99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44센트(0.41%) 상승한 배럴당 106.79달러에 거래됐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이날 보고서에서 올해 세계적으로 원유 수요가 당초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늘 것이라고 내다봤다.

IEA는 미국이 주도하는 선진국들의 경제가 회복에 접어들면서 2013년 말부터 원유 소비가 크게 증가했다고 진단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전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상향 조정한 것도 유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IMF는 이날 올해 전 세계 경제성장률이 3.7%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년의 3.6%에서 상향된 것이다.

미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종전의 2.6%에서 2.8%로 올렸다.

리비아 원유생산의 완전 정상화가 당초 예상보다 지연될 것이라는 전망 역시 유가를 밀어올렸다.

리비아에서는 수개월간 진행된 주요 유전의 파업이 종료되면서 지난해 말 하루 20만배럴에 그쳤던 산유량이 최근 65만배럴로 늘었다.

모든 원유 설비가 정상화되면 산유량은 150만배럴까지 늘어나지만 시장에서는 정치여건상 쉽지 않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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