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 고대산 역고드름, 왜 만들어지나 봤더니...

입력 2014-01-21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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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 고대산 역고드름

▲뉴시스

연천 고대산에 역고드름이 자라나고 있다.

21일 연천군에 따르면 신서면 대광리 고대산 중턱에 위치한 폐터널에는 요즘 땅에서 솟아오르는 종유석 모양의 역고드름과 천장에 매달린 고드름 1000여개가 어우러지면서 신비로운 경관을 연출하고 있다.

고대산 역고드름은 터널안의 온도 차이로 동굴 천정에서 떨어지는 물방울이 지면에 닿는 순간 차가운 바람에 그대로 얼어붙어 자라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원선 신탄리역에서 북쪽으로 3.5㎞ 가량 떨어진 고대산 중턱에 위치하고 있는 이 폐터널은 일제시대 용산과 원산을 잇는 터널을 뚫다가 일본의 폐망으로 공사가 중단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6·25전쟁 때 북한군이 이 터널을 탄약창고로 사용하다 미군의 폭격을 받은 뒤 터널 안에 스며든 물이 내부의 독특한 자연현상이 맞물려 역고드름이 만들어게 된 것.

군 관계자는 “8년 전 역고드름의 존재가 알려지면서 평일과 주말에 관람객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어 주차장을 확보하고 안내판도 설치했다”고 전했다.

연천 고대산 역고드름을 접한 네티즌은 “연천 고대산 역고드름, 멋지다”,“연천 고대산 역고드름, 신비하다”,“연천 고대산 역고드름, 마이산 역고드름과 비슷하다”라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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