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광록, '기황후' 첫 등장부터 강렬한 인상… '블랙 카리스마' 발산

입력 2014-01-21 08: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MBC)
배우 오광록이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한희 이성준)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극중 노예를 파는 원나라 거상 흑수 역할을 맡은 오광록은 20일 밤 방송된 23회에서 첫 등장했다. 무리의 사내들 속, 우두머리로 나타난 오광록은 검은 망이 쳐진 삿갓을 쓴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길에서 납치한 막생(송경철)을 보며 “희한한 놈이 잡혔구나. 눈빛은 강한데 양기가 없고 뼈와 살은 억센데 피부는 계집처럼 곱고.. 이런놈이라면 필시.. 환관출신인 게냐, 아니면 궁형을 당한 게냐?”라며 날카로운 관찰력을 보여주는가 하면, 승냥(하지원)에게는 “고려인이라고? 니들이 오죽이나 쓸모가 없으면 곡식의 껍질처럼 나라가 다 버렸겠느냐”라고 비웃어 승냥을 가슴 아프게 만들었다.

원나라 요양행성에서 연철승상(전국환)의 비호를 받는 거상이 위폐와 관련된 인물이라는 추측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오광록의 악랄하고 강렬한 첫 등장은 극의 긴장감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한편 ‘기황후’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법정상속분 ‘유류분’ 47년만에 손질 불가피…헌재, 입법 개선 명령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뉴진스 멤버들 전화해 20분간 울었다"…민희진 기자회견, 억울함 호소
  • "아일릿, 뉴진스 '이미지' 베꼈다?"…민희진 이례적 주장, 업계 판단 어떨까 [이슈크래커]
  • “안갯속 경기 전망에도 투자의 정도(正道)는 있다”…이투데이 ‘2024 프리미엄 투자 세미나’
  • "한 달 구독료=커피 한 잔 가격이라더니"…구독플레이션에 고객만 '봉' 되나 [이슈크래커]
  • 단독 교육부, 2026학년도 의대 증원은 ‘2000명’ 쐐기…대학에 공문
  • "8000원에 입장했더니 1500만 원 혜택"…프로야구 기념구 이모저모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023,000
    • -3.2%
    • 이더리움
    • 4,522,000
    • -3.19%
    • 비트코인 캐시
    • 688,000
    • -3.37%
    • 리플
    • 753
    • -2.59%
    • 솔라나
    • 210,100
    • -6.87%
    • 에이다
    • 682
    • -2.99%
    • 이오스
    • 1,233
    • -0.08%
    • 트론
    • 168
    • +3.07%
    • 스텔라루멘
    • 162
    • -4.7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800
    • -6.17%
    • 체인링크
    • 21,100
    • -3.78%
    • 샌드박스
    • 657
    • -7.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