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브릿지증권이 20일 주식 거래를 재개했다. 유상감자 결정으로 거래가 정지된지 7개월 여 만이다.
골든브릿지증권은 이날 ‘주식 거래 재개 인사말’ 제목의 보도자료를 통해 “유상감자가 자본효율성 최적화와 대주주 재무적 안정성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또 “지난 한해 대규모 지점 통폐합으로 리테일사업부문 개선, 노사합의로 성과를 기반으로 한 보상체계 전환, 조직정비를 통한 법인 및 IB부분 강화 등 선도적으로 구조조정을 진행했다”며 “이런 노력의 결과로 지난해 목표했던 경영성과를 무난하게 달성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거래재개를 계기로 지속가능한 특화증권사로 자리 잡기 위한 노력을 진행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골든브릿지증권은 “IB, 종합금융, 법인영업 부분의 사업을 확대하고 새로운 사업영역으로 기업 구조조정 시장에 진출해 사업구조를 다각화·전문화하겠다”며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자구노력의 결과 올해 수익성이 개선돼 기업가치 회복과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