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마감]기관·외국인 동반매수에 이틀째 상승

입력 2014-01-16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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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매수에 힘입어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16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4.04포인트(0.21%) 오른 1957.32를 기록했다.

전일 뉴욕증시가 경기지표 호조에 상승세로 장을 마감한 가운데 이날 코스피지수는 4.63포인트 뛴 1957.91로 개장했다. 장 초반부터 외국인이 적극적인 ‘사자’에 나서면서 지수를 견인했다. 오후 들어 기관까지 매수에 합세하면서 힘을 보탰다. 그러나 장내내 개인은 차익실현 매물을 출회하며 상승폭을 제한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492억원, 51억원을 사들이며 지수를 견인했다. 반면 개인은 644억원을 팔아치우며 상승폭을 제한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63억원, 비차익거래 595억원 순매수로 총 659억원 매수우위를 보였다.

대부분의 업종이 올랐다. 은행(2.78%)이 2% 넘게 뛰고 의료정밀(1.83%), 건설(0.94%), 서비스(0.83%), 전기가스(0.71%), 비금속광물(0.66%), 음식료(0.44%), 화학(0.39%) 등도 호조를 보였다. 반면 통신(-0.62%), 섬유의복(-0.35%), 보험(-0.25%) 등은 약세로 마감했다.

시총 상위종목은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전자가 하루만에 반등에 성공하며 130만원선을 회복했고 현대차(0.87%), 현대모비스(0.54%), 포스코(0.48%), 네이버(3.9%), 한국전력(1%), LG화학(0.56%) 등에도 저가 매수세가 유입됐다.

반면 SK하이닉스는 외국인 ‘팔자’에 밀려 하락세를 이어갔고 기아차(-0.58%), 신한지주(-0.57%), 삼성생명(-0.50%), SK텔레콤(-0.88%), 현대중공업(-1.49%), KB금융(-1.25%) 등도 고전했다.

상한가 8개 종목을 비롯한 448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한 341개 종목이 내렸다. 96개 종목은 보합으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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