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타임즈 사설 논란, "아베=박근혜?"…뭐라고 썼나 봤더니

입력 2014-01-15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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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즈 사설

뉴욕타임즈가 박근혜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에 대해 "자신의 정치적 견해를 반영하기 위해 새로 쓴 고등학교 역사 교과서를 밀어붙이고 있다"고 지적해 논란이 일고 있다.

13일(현지시간) 뉴욕타임즈는 '정치인과 교과서'라는 제목의 사설을 통해 "박대통령이 친일 협력행위가 일본의 강압에 의해 어쩔 수 없는 것이었다는 내용의 새로운 교과서를 교육부가 승인하도록 지난 여름 지시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또 아베 총리에 대해서는 "위안부 문제를 교과서에서 지우길 원하고, 난징 대학살도 축소 기술되길 원하고 있다"며 "일본의 전쟁 침략을 세탁하려고 있다"고 말했다.

뉴욕타임즈는 아베 총리와 박 대통령의 이 같은 행위에 대해 "전쟁과 친일행적에 민감한 가족사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한 근거로 아베의 조부인 기시 노부스케가 일본이 패망한 이후 연합국에 의해 A급 전범으로 체포된 사실과 박 대통령의 아버지인 박정희가 일제 식민통기 시기 일본군의 장교였으며 1962년부터 1979년까지 남한의 군사독재자였다는 것을 제시했다.

특히 뉴욕타임즈는 한국의 고위 공무원들을 겨냥해 "오늘날 남한의 전문가들과 고위공무원들 중 다수는 일제의 식민통치에 협력한 이들의 자손들" 이라고 지적했다.

뉴욕타임즈는 "두 나라 모두에서 교과서를 개정하려는 위험한 노력은 역사의 교훈을 위협하고 있다"고 글을 마무리했다.

이같은 내용을 접한 네티즌들은 "뉴욕타임즈 사설, 그토록 비난하는 아베 총리와 우리나라의 대통령이 동급으로 취급되다니..." "뉴욕타임즈 사설, 정부는 뭐라고 반응할까?" "뉴욕타임즈 사설, 충격적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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