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도네시아 합작 그룹 S4, WMA 4개 부문 후보 올라 '눈길'

입력 2014-01-13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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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보우브릿지 에이전시)
한국-인도네시아 합작그룹 S4가 월드 뮤직 어워드(이하 WMA) 4개 부문에 후보로 올라 전세계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12일 WMA 공식 홈페이지에는 수상 후보가 공개돼 투표가 진행 중이다. WMA는 1989년 시작돼 전 세계의 아티스트를 대상으로 하며 미국을 비롯, 아시아, 유럽, 오세아니아, 아프리카 등 약 160개국에서 방영되는 시상식이다.

세계의 아티스트들이 각 부문의 후보에서 각축을 벌이는 가운데 K팝의 주요 스타들이 9개 부문에 후보로 포진돼 있다. 월드 스타 싸이와 비는 각각 7개, 5개 부문에 이름을 올리며 월드스타로서의 특별한 존재감을 증명했다. 2NE1, 빅뱅이 4개 부문, 소녀시대, 카라, 2PM, 에일리, 다비치 등이 2개 부문에 후보로 올랐다.

인도네시아 보이 그룹 S4는 4개 부문에 이름을 올리며 숨은 K팝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월드 베스트송, 월드 베스트 그룹, 월드 베스트 비디오, 월드 베스트 라이브 액트 등 4개 부문에서 세계적인 스타들과 경합을 펼친다.

S4는 한국의 아티스트 제작 시스템을 OEM 방식으로 수출하고 있는 회사인 레인보우브릿지에이전시(이하, 레인보우브릿지) 를 통해 캐스팅, 트레이닝, 프로듀싱 등 전체 제작됐으며, 타이틀 곡 ‘쉬 이즈 마이 걸(She is my girl)’ 을 발표하면서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지난해 초 데뷔 했다. 음원 발표 후 인도네시아의 음악사이트에서 3주만에 1위를 기록하는 등 현지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그룹이다.

총괄 프로듀서인 레인보우브릿지의 김진우 대표이사는 “한국의 체계적인 아티스트 제작 시스템을 통해 발굴, 육성 된 그들이 이제는 인도네시아뿐만 아니라 전세계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며 “세계적인 음악축제에 K-POP 제작시스템으로 성장한 해외의 아티스트인 S4가 총 9개 부문 중 4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된 점이 매우 고무적”이란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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