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브라더스, 소니오픈 총출동…맏형 최경주도 첫 출전

입력 2014-01-08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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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배상문, 김형성, 최경주

PGA투어 코리안 브라더스가 소니오픈에 모두 모인다.

맏형 최경주(44ㆍSK텔레콤)를 주축으로 한 코리안 브라더스는 10일(이하 한국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루루의 와이알라에 골프장(파70ㆍ7044야드)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올해 두 번째 대회인 소니오픈(총상금 560만 달러ㆍ59억8000만원)에 출전한다.

최경주는 지난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공동 9위, 발레로 텍사스 오픈 6위 등 두 차례 톱10에 진입했을 뿐 우승없이 한해를 보냈다. 24개 대회에 출전해 상금랭킹 85위(97만3751달러ㆍ10억2730만원)에 머물렀다. 지난 2011년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 이후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했지만, 2008년에는 소니오픈 우승 경험이 있어 이 대회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7일 오전에 끝난 현대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공동 21위에 머물며 아쉬움을 남기 배상문(28ㆍ캘러웨이골프)은 뒷심 부족으로 아쉬움을 남겨다. 그러나 배상문은 현대토너먼트 대회를 통해 하와이의 매서운 바람에 적응하고 있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지난해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상금랭킹 2위에 오른 김형성은 이번 대회에 초청 선수 자격으로 출전한다. 지난해 JGTO 메이저 대회인 일본프로골프선수권 닛신 컵누들배 우승을 비롯해 10차례나 ‘톱10’에 이름을 올리며 선전한 김형성은 앞으로도 노던트러스트 오픈과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캐딜락 챔피언십 등 3∼4개 대회에 더 출전할 예정이다.

그밖에도 양용은(42ㆍKB금융그룹), 이동환(26ㆍCJ오쇼핑), 위창수(42), 노승열(23ㆍ나이키골프), 재미교포 존 허(24), 케빈 나(31), 제임스 한(33), 리처드 리(26),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24) 등 출전한다.

지난해에는 러셀 헨리(25ㆍ미국)가 24언더파 256타로 프로 데뷔 첫 우승을 차지했다. 러셀은 지난해 24개 대회에 출전해 소니오픈 우승과 RBC 헤리티지와 메모리얼 토너먼트에서 각각 공동 6위를 차지했지만, US오픈과 PGA챔피언십 등 7개 대회에서는 컷오프를 당하는 등 상금랭킹 33위(200만8026달러ㆍ21억1846만원)를 차지했다.

한편 이번 대회 우승상금은 100만8000달러(10억6000만원)로 우승자에게는 페덱스컵 포인트 500점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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