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14]소니, ‘스마트 아이글래스’ 써보니…

입력 2014-01-08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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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객이 소니 '스마트 아이글래스'를 착용하고 축구경기를 보고 있다. 사진 송영록 기자 syr@

소니가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CES 2014에서 웨어러블 안경인 ‘스마트 아이글래스’를 전격 공개했다. 아직 시제품이지만 소니 전시장에서 실제 체험해 볼 수 있다. 축구장 등에서 사용하게 될 제품답게 소니는 전시부스에 대형 화면을 설치했다. 실제 경기장에서 축구를 보는 것과 같은 크기다. 화면 앞에서 ‘스마트 아이글래스’를 썼다.

▲소니 '스마트 아이글래스' 모습. 사진 송영록 기자 syr@

제품은 구글 글래스와 달리 실제 안경과 흡사해 일반인이 착용하기에도 부담이 적다. 무게도 안경위에 덧쓰기에 가벼운 느낌. 스마트 아이글래스를 착용하고 화면을 봤다. 신기하게도 눈에 경기를 펼치는 두 국가의 피파랭킹과 전적, 경기장 날씨 등이 글씨로 떠올랐다. 여기에 골을 넣으면 문자 중계 내용이 눈 앞에 나타났다. 스마트폰과 축구경기를 번갈아 바라보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입체적인 경기 체험을 할 수 있는 것.

여기에 페이스북과 연동하면 관련 메시지도 뜬다. 소니는 브라질월드컵의 공식 후원사다. 오는 6월 브라질 월드컵 개막에 맞춰 이 제품을 상용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소니 글래스는 스포츠 경기 관람 이외에도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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