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마감]삼성전자 어닝쇼크 불구 이틀째 상승

입력 2014-01-07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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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외국인‘사자’에 힘입어 이틀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7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6.16포인트(0.32%) 오른 1953.28로 장을 마감했다.

전일 뉴욕증시가 엇갈린 경제지표로 인해 하락 마감한 가운데 이날 코스피지수는 5.63포인트 떨어진 1947.65로 개장했다. 그러나 곧바로 외국인의 ‘러브콜’이 이어지면서 지수는 오름세로 돌아섰고 장 내내 양호한 흐름을 이어갔다.

외국인이 1016억원을 사들이며 지수를 견인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574억원, 471억원을 팔아치우며 상승폭을 제한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420억원 순매도, 비차익거래 72억원 순매수로 총 348억원 매도우위를 보였다.

대부분의 업종이 올랐다. 의약품이 3% 가까이 뛰었고 운수장비(1.23%), 유통(1.16%), 은행(0.83%), 전기가스(0.8%), 비금속광물(0.73%), 증권(0.58%), 보험(0.51%) 등이 동반 상승했다.

시총 상위종목은 등락이 엇갈렸다. 4분기 8조3000억원 영업이익을 거두며 어닝쇼크를 보인 삼성전자는 하루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다. 그러나 외국인 저가매수에 힘입어 낙폭은 제한적이었다. 포스코(-0.63%), 현대모비스(0.72%), 신한지주(-1.87%), LG화학(-2.46%), SK이노베이션(-1.45%), 하나금융지주(-2.58%) 등도 동반 하락했다.

반면 현대차(0.22%)와 기아차(2.86%)는 저가매수세가 유입됐다. SK하이닉스(0.40%), 현대중공업(2.02%), 롯데쇼핑(1.23%), LG전자(1.22%) 등도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갔다.

상한가 9개 종목을 비롯한 511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275개 종목이 내렸다. 96개 종목은 보합으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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