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그녀’ 심은경 “이진욱은 내 스타일 아냐, 강동원이 이상형” 폭소

입력 2014-01-06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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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그녀' 심은경(사진 = 뉴시스)

배우 심은경이 이진욱과의 러브라인에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6일 오후 서울 압구정 CGV에서 진행된 영화 ‘수상한 그녀’의 제작보고회에는 황동혁 감독을 비롯해 주연을 맡은 나문희, 심은경, 박인환, 성동일, 이진욱, B1A4 진영, 김현숙, 김슬기 등이 참석했다.

이날 심은경은 “이진욱과 러브라인 연기를 했는데 소감은 어떤가?”라는 질문에 “떨리진 않았다. 최대한 설레기 위해 스스로 노력을 많이 했다”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는 “물론 정말 멋있고 잘생겼으며 일등 신랑감이지만 내 이상형은 아니다. 그래서 설레기 위해 촬영할 때 스스로 노력을 많이 했다”며 “이상형은 라디오에서도 말한 적 있는데 강동원 오빠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이진욱은 “손에 땀이 난다. 내가 준비한 대답은 사랑의 로맨스를 만드는데 나이가 뭐가 중요하냐는 대답이었는데 소용이 없어졌다”고 재치 있게 응수했다.

‘수상한 그녀’는 스무살 꽃처녀(심은경) 시절로 돌아간 욕쟁이 칠순 할매(나문희)가 난생 처음 누리게 된 빛나는 전성기를 그린 휴먼코미디 영화이다. 1월 22일 국내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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