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산업부산물 활용 업무협약 체결…연 1200억원 절감효과

입력 2014-01-0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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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7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경주시·하동군 등 지자체와 포스코·한국수력원자력·농어촌공사·남부발전 등 총 13개 기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 부산물 재자원화 사업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12월 발표된 현장대기 프로젝트의 후속조치로‘부생가스 활용 프로젝트’와 ‘발전소 온배수 폐열활용 프로젝트’ 등 3개 프로젝트에 대한 업무협약이 동시 체결된 것이다.

특히 부생가스 교환 프로젝트의 경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포스코(광양제철)와 여수산단 내 4개 석유화학업체는 해저터널(약 4㎞, 투자비 최대 2000억원)을 통한 부생가스 교환사업 추진에 합의했다. 산업부는 이번 사업 추진시 5개 참여업체의 운송비 등 생산원가가 연간 1200억원 절감돼 원가경쟁력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관련 산업부는 상세 사업계획 수립과 병행해 중 사업단을 구성하고, 환경영향평가 및 공유수면점용허가 등의 인허가를 취득한 후 2015년부터 본격적인 해저터널 구축공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산업부는 발전소 온배수 폐열 활용 프로젝트를 위해‘월성원전’ 및 ‘하동화력’ 주변지역의 원예단지 조성과 관련한 2개의 업무협약도 체결해 발전소 주변지역 농·어민 소득증대 및 일자리 창출의 여건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편 윤상직 산업부 장관은 격려사를 통해 “앞으로 정부는 각 산업부문에서 발생되는 부산물과 적정 수요처를 파악해 기업과 지자체에 제공하고 다양한 정책수단을 연계하는 등 정책적 지원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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