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패션왕’, 주원·박세영·설리 등 주연 라인업 확정 “1월 크랭크인”

▲'패션왕' 주원-박세영-설리(사진 = NEW)

인기 웹툰 ‘패션왕’을 원작으로 한 영화 ‘패션왕’(제작 와이랩 노마드필름, 배급 NEW, 감독 오기환)이 주원, 설리 등의 캐스팅 라인을 확정했다.

6일 ‘패션왕’의 배급사 NEW에 따르면 주인공 우기명 역의 주원과 우기명의 마음을 단번에 앗아간 ‘얼짱’ 혜진 역에 박세영이 출연을 확정했다.

또 우기명을 짝사랑하며 예뻐지고 싶어 하는 같은 반 친구 은진은 걸그룹 f(x)의 설리가 맡았고 우기명과 대결을 펼치는 인물이자 일명 학교 ‘짱’인 원호에는 최근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 출연 중인 안재현이 맡았다. 마지막으로 우기명에게 패션의 진정한 ‘간지’를 알려주는 남정 역에는 개성파 배우 김성오가 낙점됐다.

영화 ‘패션왕’은 같은 반 얼짱 여학생에게 잘 보이기 위해 패션에 눈을 뜨며 세상에서 가장 멋진 남자가 되기로 결심하게 된 고등학생 우기명의 이야기이다. ‘작업의 정석’을 연출했던 오기환 감독은 이번 ‘패션왕’의 메가폰을 잡으며 “가장 주목받고 있는 스타들과 함께 하게 되어 벌써부터 설렌다. 그리고 최고의 웹툰 ‘패션왕’을 영화로 만들게 되어 기쁘다. 오랫동안 준비한 작품인 만큼 원작의 재미를 영화적으로 잘 담아낼 것이다”며 촬영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패션왕’은 2014년 1월 크랭크인, 하반기 개봉을 목표로 촬영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