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CC 外 2곳, 세계 100대 코스 선정

입력 2014-01-05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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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위에 선정된 경기 여주의 해슬리나인브릿지 골프클럽. (사진=뉴시스)
경기 군포의 안양CC 등 국내 3개 골프장이 세계 100대 코스에 선정됐다.

안양CC는 5일(한국시간) 미국의 골프전문지 골프다이제스트가 전 세계 3만4000여 골프 코스 중 선정ㆍ발표한 세계 100대 코스에서 40위에 올랐다. 제주의 클럽나인브릿지는 59위, 경기 여주의 해슬리나인브릿지는 72위에 선정됐다.

골프다이제스트가 2년마다 선정하는 세계 100대 코스는 2011년까지 미국과 미국을 제외한 지역으로 나뉘어 선정했지만 이번에는 미국을 포함시켜 발표했다.

1위는 미국 뉴저지주의 파인밸리GC가 차지했고, 2위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의 사이프러스포인트, 3위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메이저대회 마스터스 토너먼트 개최지인 오거스타내셔널GC, 4위는 북아일랜드의 로열카운티다운이 차지했다.

일본의 히로노CC는 18위로 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으며, 40위 안양CC는 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높은 순위다. 인도네시아 타바난의 니르와나 발리GC는 52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이번 조사에 참가한 패널은 총 846명으로 전 세계 27개국 골프다이제스트 자매지에서 추천한 패널 및 전문가급 골퍼들이 지난해 10월 인터넷 서베이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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