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공산 불 진화가 2시간 째 난항을 겪고 있다.
5일 오후 6시 25분께 대구시 동구 지묘동 신숭겸 장군 유적지 뒤편 팔공산에서 불이 나 2시간째 진화 중이다.
소방당국은 소방대원·의용소방대원 170명과 소방차 17대 등을 동원해 진화에 나섰으나 날이 어둡고 바람이 불어 불길을 잡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다행이도 산불 현장의 규모가 1000㎡ 정도이고 진행속도가 더뎌 큰 불로 번질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산불 현장의 규모가 1000㎡ 정도이고 진행속도가 더뎌 큰 불로 번질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불이 인근 신숭겸 장군 유적지나 민가 등으로 번질 가능성은 없다고 설명했다.
팔공산 화재와 관련 소방당국은 "야간이기 때문에 헬기 지원을 받지 못해 진화가 지체되고 있다"면서 "인근 소방서의 인력 지원을 받는 중"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