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여자' 박정철, 악랄한 나쁜남자 변신 "욕 시원하게 많이 해달라"

입력 2014-01-03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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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철이 악랄한 남자로 변신한다.

박정철이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시티에서 열린 KBS 새 일일드라마 '천상여자(극본 이혜선 안소민, 연출 어수선)' 제작발표회에서 작품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박정철은 "극 중에서 욕을 먹어야 하는 인물이다. 욕을 먹고 싶은 새해 소망이 늘었다. 욕 좀 시원하게 많이 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박정철은 "장태정은 악한 인물이 맞다. 저도 모르게 '이정도 까지 해야해'라는 말이 나온다"며 "그러나 태정은 매력적이다. 마음이 있고 욕심있어도 몸소 실천하면서 사는 사람 많지 않다. 실제 저도 그렇다. 그러나 태정은 직접 다 한다. 과감하면서 용기있는 사람"이라고 캐릭터를 설명했다.

박정철은 ‘천상여자’에서 미혼모의 아들로 태어나 악바리처럼 공부하고 서울대 진학에 성공, 원하는 기업에 입사한 엘리트 장태정 역을 맡았다. 극 중 장태정은 애인 이진유(이진유)와 결온해 평안히 살거라 생각했지만 회사에 입사한 뒤 더 높이 올라가고 싶어졌다. 결국 재벌가 사위가 되기로 작정하고 아픈 진유를 버린다. 미래의 아내 주위에 나타난 진유를 보고 급기야 진유를 없애야 겠다고 결심한다.

‘천상여자’는 성녀가 되고 싶었으나 복수를 위해 악을 선택한 여자와 망나니 재벌3세로 살고 싶었으나 그녀를 향한 사랑으로 인해 그녀의 악까지도 끌어안는 남자의 뜨거운 사랑을 그려낼 멜로드라마다

KBS 새 일일드라마 '천상여자'는 ‘루비반지’의 후속으로 오는 6일 첫 방송된다.

사진=노진환 기자 (myfix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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